[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박찬욱) 수상작 '헤어질 결심'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배우와 제작진의 노력의 순간을 담은 비하인드 스틸 6종을 공개했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번에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뜨거운 열정과 훈훈함이 가득했던 현장을 포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압도적인 눈빛과 표정으로 캐릭터에 몰입한 탕웨이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꼿꼿하고 침착한 변사자의 아내 서래로 색다른 변신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예의 바르고 청결한 형사 해준 역을 완벽히 소화한 박해일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완성된 박해일표 형사 캐릭터를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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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헤어질 결심' 비하인드 스틸 |
또한 밝은 미소를 보이는 탕웨이의 모습을 포착한 스틸은 속내를 알 수 없는 서래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처음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완벽한 호흡을 맞춘 탕웨이와 박해일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영화를 통해 보여줄 이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어 카메라 밖에서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는 박찬욱 감독과 탕웨이, 박해일의 모습은 '헤어질 결심'을 위한 배우와 제작진의 섬세한 노력을 가늠케 한다.
박찬욱 감독과 탕웨이, 박해일의 첫 만남, 그리고 수사극과 멜로극이 결합한 독창적 드라마에 감각적인 미장센이 더해진 '헤어질 결심'은 오는 6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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