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변진성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매입임대주택 입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20년 이상 노후매입임대주택 중 누수우려가 있는 주택을 대상으로 한 쿨루프(Cool Roof) 옥상방수 공사, 난방비 절감과 환경보호를 위한 친환경 보일러 교체사업,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설치 사업 등이다.
태양열 반사와 방사효과가 있는 도료를 시공해 실내온도 감소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쿨루프 옥상방수 공사는 입주민의 여름철 폭염 및 장마철 누수 대비, 냉방에너지 감소 효과를 위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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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도시공사 전경. /사진=부산도시공사 |
공사는 지난 8일 착공했으며 오는 24일 준공예정이다.
기존의 노후 가스보일러도 친환경·고효율 보일러 교체한다. 환경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줄인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해 환경보호는 물론 입주민 난방비 절약에도 기여한다는 취지다.
입주민의 안전을 위해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설치사업도 진행된다. 생활안전 취약 지역을 사전에 조사해 범죄예방이 필요한 주택에 CCTV 카메라를 설치해 입주민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생활 불편사항을 면밀히 살피고 눈높이에 맞는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해 감성적 주거복지 실현 및 ESG 경영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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