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 최근 방영중인 ‘냄새를 보는 소녀 (이하 냄보소)’의 박유천이 훈훈한 외모와 포복절도 개그감으로 여심 뿐 아니라 남심도 들뜨게 한다.
네티즌 사이에서 ‘박유천 냄보소 개그짤’이 끊임없이 업로드되고 있는 사실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그는 극중에서 여동생 최은설(김소현)이 3년 전 바코드 살인 사건으로 목숨을 잃었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강력계 형사가 됐다. 감각을 상실한 탓에 무정한 느낌의 인물이 되었지만 개그지망생 오초림(신세경)과 함께 할 때면 소위 ‘약빤’ 개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배꼽을 빼앗는다.
최무각 형사는 대게 진지하다가도 한없이 망가진다. 미각을 잃은 그는 '폭식 먹방'을 보여주는가 하면 초림과 우스꽝스러운 만담개그를 하면서 시청자들을 폭소케 한다. 이로 인해 ‘웃긴 옴므파탈’이라는 시청자들의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폭소로 중무장한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 SBS '냄보소'는 22일 밤 10시 제7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