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함께 산림 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 추진 등 산림 복원에 노력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공동의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하기로 했다. 또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개선(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림 및 생태계와 관련한 글로벌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한국 주도로 산림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설립된 정부 간 국제기구다. 한국·베트남·인도네시아·캄보디아·필리핀 등 13개 당사국과 싱가포르 등 3개 옵서버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손태승 회장은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는 환경파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자연회복을 위한 국제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국경을 초월한 산림 협력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바로 지금 행동할 것"라고 밝혔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