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 2년만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부산 공공기관 노동이사 협의회가 22일 부산시청에서 노사상생의 공동경영 정착과 경제민주화 실천을 위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의원을 비롯해, 공공기관장, 노총, 교수, 시민단체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제1부 세미나에서는 노동이사제의 국내외 운영사례와 시사점, 부산의 노동이사제 도입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노‧사‧정, 시민단체가 모여 한국형 노동이사제가 나아가야 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부산 공공기관 노동이사 협의회가 22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노사상생의 공동경영 정착과 경제민주화 실천을 위한 출범식을 하고 있다. /사진=변진성 기자


제2부 출범식에서는 국회의원, 부산시의원, 노‧사 양측 및 정부관계자 등이 협의회의 출범을 축하하고 노동이사들이 협의회의 강령 및 창립선언문을 낭독했다.

김태진 협의회 의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오늘은 노동자의 경영참여와 책임의 공유가 시작되는 날”이라며“공공기관의 민주적 운영과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궁극적으로 부산시민에게 더 나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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