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미국의 경제선장률 전망치를 크게 하향 조정했다.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사진=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인스타그램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IMF는 24일(현지시간) 수정된 연간 전망치를 발표하고,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 4월 3.7%에서 2.9%로 낮춰 잡았다. 오는 2023년 성장률 전망치도 지난 4월 제시한 2.3%에서 1.7%로 수정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IMF는 “미국 경제가 올해와 내년 가까스로 경기후퇴를 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성명에서 “미국에서 경기후퇴를 피하기 위한 길은 매우 좁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며 “경제가 팬데믹에서 회복되고 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중국의 (코로나19) 록다운으로 인한 중대한 충격이 경제를 뒤흔들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높은 에너지 가격은 미국 및 세계 경제에 위험이며, 경제성장률 전망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내년 세계 식량 사정이 한층 어려워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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