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27일부터 7 22일까지 낚시어선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수부는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낚시어선에 대한 여름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 해양수산부 청사/사진=미디어펜

전체 4422척의 낚시어선 중 올해 사고 이력이 있는 어선 48척과 5t() 이상이면서 낚시 승객이 13명 이상 승선하는 어선 1764척 가운데, 무작위로 선정된 395척 등 총 443척에 대해 점검을 한다.

구명조끼 등 안전설비 비치 여부, 통신기기와 소방설비의 작동상태, 종사자의 교육 이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체크할 예정이다.

사고 이력이 있는 낚시어선에 대해서는, 사고 발생 원인에 맞는 맞춤형 점검을 한다.

최용석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낚시어선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낚시어선 업자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