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우리금융그룹은 서울교통공사에서 진행한 역명병기 유상판매 입찰에 참여해 지하철 4호선 명동역 부역명에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 우리금융그룹 본사 전경./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역명병기는 지하철 역사의 주역명 명동역에 더해 옆 또는 밑 괄호안에 부역명 '우리금융타운'을 추가로 기입하는 것을 뜻한다.

이에 따라 명동역은 이르면 9월 1일부터 각종 안내표지와 차량 안내 방송 등에 명동역을 소개할 때 '우리금융타운'을 함께 사용하게 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은행 명동금융센터가 1962년부터 명동에 위치하며 인근 상권과 함께 성장했다"며 "명동역이 우리금융타운이라는 부역명으로 불리게 된 만큼,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명동역 인근 상권 회복을 위해서 우리금융그룹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