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연일 분양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소형 평형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1~2인의 소규모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데다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어 소형 평형대 아파트가 주택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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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용면적 59㎡ 소형 아파트 |
이에 따라 건설사들이 전용면적 59㎡ 단일면적으로만 구성된 신규 분양아파트를 속속 공급해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명진건설산업이 시행하고 금성백조주택이 시공하는 '공주 금성백조 예미지'가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실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전용면적 59㎡의 중소형 단일면적으로만 구성된다. 충남 공주시 웅진동 220-3번지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며 지하2층~지상 15층 8개동, 총 423가구 규모로 24일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673만원으로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됐다. 공주 도심을 편리하게 이동 할 수 있으며 광역교통망인 KTX 공주역이 이달 개통했다.
공주중, 공주사대부고 등 명문 초·중·고교 10여 개가 밀집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공주의료원(예정), 소방서(예정), 국립공주박물관등 주요 관공서 및 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모아주택산업도 같은날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광주광역시 소촌동 263번지 일대에서 '소촌동 모아엘가 에듀퍼스트' 233가구의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15층 4개동으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의 소형아파트로만 구성된다.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어룡초, 정광중, 정광고 등의 학교시설이 있어서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 할 수 있는 교육 안심아파트다. 무진대로, 상무대로 등을 이용해 주변 수완지구와 상무, 선운지구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광주1호선 송정공원역도 가깝다.
또 지난 2일 개통한 호남고속철도(KTX 송정역)를 이용해 서울까지도 1시간33분 정도면 다다를 수 있다.
또한 모아주택산업이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Ac-04블록에서 이달 선보이는 '한강신도시 모아엘가 2차'도 단일 전용면적 59㎡의 소형 아파트다. 총 493가구로 4베이 등 혁신평면이 적용된다. 김포도시철도 구래역(2018년 개통 예정, 가칭)과 M버스 시작점인 복합환승센터가 도보로 5분 거리로 교통여건도 괜찮다.
이밖에 피데스피엠씨는 시흥목감지구에 '목감 레이크 푸르지오'를 다음달 선보일 예정이다. 시흥목감지구 A-7블록에 들어서는 '목감 레이크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아파트 7개동, 단일 전용면적 59㎡, 총 629가구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이 시공한다.
전 가구 4베이(BAY),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성과 주거편의성을 높였다. 목감 레이크 푸르지오는 물왕저수지가 근거리에 위치해 친환경 단지로 평가 받는다.
KTX 광명역이 직선 5km로 인접해 코스트코, 이케아(IKEA) 한국1호점, 롯데아울렛 광명점 이용이 수월하다. 광역교통망도 우수해 목감IC를 통해 제3경인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의 접근이 쉽다.
LH는 단일 전용면적 59㎡으로 다음달 경남 진주시 금산면 A9블록에 630가구를, 6월엔 충북 음성군 맹동면 A4블록에 924가구를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