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CJ대한통운이 이커머스 셀러에게 최적화된 모바일 앱을 출시해 풀필먼트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이끌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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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대한통운 이커머스IT팀 직원들이 모바일용 이커머스 물류 시스템 ‘eFLEXs-M’을 소개하고 있다./사진=CJ대한통운 제공 |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커머스 셀러들에게 실시간 물류 데이터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eFLEXs-M'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앱은 이커머스 물류 통합 관리 시스템 '이플렉스(eFLEXs)'의 모바일 버전이다.
특히 이 앱은 '부족 재고 리스트' 푸시 알림 기능을 통해 셀러들이 소비자의 주문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만약 CJ대한통운 풀필먼트센터에 보관된 재고량이 주문량보다 적을 경우 해당 셀러는 앱을 통해 부족한 상품의 종류와 수량 정보를 받는다. 셀러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히 재고를 보충해 재고 부족 상황을 최소화하여 소비자들에게 신속하게 배송할 수 있다.
셀러들은 진행 예정인 쇼핑 이벤트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풀필먼트센터 작업인력, 가동시간 등을 최적화해 이벤트로 급증하는 물량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소비자에게 보다 안정적으로 배송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뛰어난 풀필먼트 운영 역량에 고도화된 시스템이 더해져 셀러 편의가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앞으로 풀필먼트에 특화된 첨단기술 도입과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전방위적 물류 지원을 통해 셀러의 성장과 소비자 편의를 동시에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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