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민주당 TF 발표에 "사실관계 규명 당연…전문기관 감사 조사 중, 진실 밝힐 것" 반박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국가안보실은 15일 민주당이 발표한 '서해공무원 TF' 최종 결과에 대해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려는 정치적 접근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가안보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그간 감추어진 진실을 밝히고 국민의 알 권리가 충족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국가안보실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가안보실도 해경 및 국방부와 항소 취하의 당사자이므로 사실관계 규명 과정에 참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해경, 국방부의 수사 및 결과는 해당 기관 자체 판단에 의해 이루어졌다"며 "이 과정에 안보실이 개입하거나 지침을 주는 일은 없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가안보실은 입장문에서 "현재 제기되고 있는 여러 의혹에 대해 전문기관이 감사 및 조사 중이니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치적 공방보다는 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거듭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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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5월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오픈라운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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