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전자가 입체 음향을 강화한 ‘2022년형 사운드바(모델명: S95QR)’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세계 최초로 사운드바 본체에 업파이어링 스피커 3개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본체 좌우에 각 1개씩 탑재돼 있던 업파이어링 스피커를 중앙에 1개 더 추가했다. 업파이어링 스피커는 사운드를 위로 보내 머리 위에서 사운드가 들리는 효과를 내 입체 음향을 구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 제품은 전작보다 서브우퍼 크기도 14% 키워 중저음을 강화했고, 리어스피커 내에 탑재된 전면향 스피커도 2개 늘린 총 4개를 배치해 고객에게 다양한 각도에서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LG 사운드바 중 최다 채널(9.1.5)을 갖췄고 최대출력은 810와트(W)다.

또 신제품 본체 골조와 패브릭 외피에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했고 포장 박스와 완충재도 재생지로 만들었다. 이는 미국 UL, 스위스 SGS 등 세계 유력기관들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신제품은 최상위 모델인 S95QR을 비롯해 채널과 출력에 따라 S80QR(채널: 5.1.3 / 최대출력 620와트)와 S75Q(채널: 3.1.2 / 최대출력 380와트)도 함께 출시된다. 가격은 △S95QR 189만9000원 △S80QR 129만9000원 △S75Q 69만9000원이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압도적인 음질과 풍부한 입체음향을 갖춘 사운드바 신제품을 앞세워 고객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시청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