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하나생명은 내가 필요한 보장만 선택해서 직접 설계하는 DIY상품인 ‘(무)손안에 골라담는 건강보험’을 출시하고,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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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생명이 DIY상품인 ‘(무)손안에 골라담는 건강보험’을 출시했다./사진=하나생명 제공 |
‘(무)손안에 골라담는 건강보험’은 심장, 뇌, 간, 폐, 신장 중 내가 원하는 보장만 골라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현대인이 자주 걸리는 질병 위주로 보장을 특화해서 구성한 것이 큰 특징이다. 신체 부위별로 가족력이 있거나 건강하지 않은 생활습관 등으로 걱정이 되는 경우 필요한 신체 부위만을 선택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든든한 대비가 가능하다.
이 상품은 각 신체 부위별 질병을 심도에 따라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나누고 단계별로 차등해 진단자금을 지급한다. 처음에 1단계 진단으로 진단자금을 받고, 후에 2단계 진단을 받았을 경우에는 2단계 진단자금을 추가로 받는 식이다.
뇌 보장계약을 가입한 경우 1단계인 뇌혈관질환으로 진단을 받았을 때에는 200만원을 지급하고, 이후 2단계인 뇌졸중으로 진단을 받았을 경우에는 8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이후 3단계인 뇌출혈로 진단을 받았을 경우에는 추가로 1000만원을 지급한다. 만약 첫 진단을 2단계인 뇌졸중으로 받았다면 1000만원이 한 번에 지급된다.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 상품으로 20세부터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보장기간은 20년으로 1년에 한번 보험료를 내는 연납과 총 보험료를 한번에 내는 일시납 중 선택이 가능하다.
이승열 하나생명 사장은 “출시한지 4개월만에 1만건의 판매고를 올린 ‘(무)손안에 골라담는 암보험’의 후속 시리즈”라며 “보험료의 낭비 없이 고객이 직접 원하는 보장을 조합해서 만들 수 있게 한 것이 전 상품의 인기에 주효했던 만큼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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