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달수빈이 컴백 열기를 한껏 높였다.
달샤벳 출신 가수 달수빈은 27일 정오 신곡 '훅'(HOOKAH)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도도한 파티퀸 달수빈의 모습과 메이드복을 입은 순종적인 분위기의 달수빈이 교차로 등장한다. 섬뜩한 마스크를 쓴 등장인물들이 쿠키를 먹고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모습까지 이어진 가운데, 그 모습에 만족스러워하는 달수빈의 묘한 표정으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경쾌한 분위기의 사운드와 대비되는 그로테스크하고 섬뜩한 비주얼의 티저는 신곡 '훅'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한다. 또 표정 하나로 상반된 두 캐릭터를 연기하는 달수빈의 표현력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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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미지나인컴즈/수빈컴퍼니 |
오는 28일 정오 공개되는 '훅'은 달수빈이 1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달수빈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뿐 아니라 뮤직비디오 기획, 스타일링 등에 참여했다.
지금까지 솔로 활동을 통해 들려준 감성적인 사운드, 차별화된 트랜디한 힙합 베이스와 강렬한 록 사운드를 결합한 장르로 관심을 모은다. 달샤벳 활동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그루브한 사운드의 곡인 만큼 달수빈의 장점인 무대 퍼포먼스 역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달수빈은 2011년 걸그룹 달샤벳의 막내 멤버로 데뷔해 2016년부터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달샤벳 멤버로 활동하며 미니 8집에서 타이틀곡 '조커'(Joker)를 비롯해 수록된 전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며 음악적 실력을 인정받았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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