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홍 원장, ‘스마트시대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

한국전파진흥원은 전파법 개정으로 업무 영역과 역할이 확대된 데 따라 오는 24일부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으로 이름을 변경해 새롭게 출범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전파진흥원 유재홍 원장은 19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스마트 시대 원년을 맞아 기반 조성에 힘써 한국이 IT강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스마트 강국으로 부상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출범 기념 사전 간담회 사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출범 기념 사전 간담회 사진


유 원장은 이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출범을 계기로 업무의 영역과 역할이 방송통신 분야까지 확대되고 특히 방송 분야의 진흥업무를 제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법적인 뒷받침이 돼 의미가 깊다”면서 “이를 계기로 정부의 방송통신전파정책을 먼저 예측해 준비하고 지원하는 기관으로 탈바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방송통신 발전기금의 운용·관리 업무를 진흥원이 맡게 돼 더욱 책임감을 느끼며 안정성과 효율성, 투명성이 기금관리의 핵심인 만큼 이에 유념해 모범적인 기금관리 기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해온 정책연구와 연구 개발기획, 전파 및 방송통신 진흥, 전파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이용, 방송콘텐츠 경쟁력강화, 자격검정업무에 대해서도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젊은 직원들의 발랄한 의견이 존중되는 발전 지향적인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창의성과 전문성, 실천력를 갖추고 아울러 사람중심의 경영을 통해 방송통신전파의 대표적인 진흥기관으로 거듭 나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