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1일 기아는 7월 글로벌 시장에서 도매 판매 기준 국내 5만1355대, 해외 20만6548대 등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25만790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6.6% 증가, 해외는 6.2%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9886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6888대, K3(포르테)가 2만 793대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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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사진=미디어펜 |
기아는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6940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K8 4807대, 레이 4125대, 모닝 3278대, K5 2859 대 등 총 1만8216대가 판매됐다. 쏘렌토를 비롯한 RV모델은 카니발 4901대, 셀토스 4120대, 스포티지 3406대 등 총 2만6419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6407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720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6480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2768대, K3(포르테)가 1만8325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재확산,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향후 경쟁력 있는 신차와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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