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강원도 평창에서 다슬기를 잡던 60대가 실종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연합뉴스는 평창소방서 관계자들이 이날 오후 1시 39분 평창군 평창읍 종부리 인근 평창강에서 A(66)씨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보도했다.

숨진 A씨는 지난 4일 오후 1시 40분 시신 인양 지점에서 150m 떨어진 상류에서 다슬기 채취 중 사라졌다.

A씨 일행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구명 보트 등 수색 장비 50여 대와 구조대원 등 140여 명을 동원, 수색 작업을 전개했다.

평창소방서 관계자는 "구명 보트를 타고 실종 지점 하류를 수색했다"며 "수색견이 반응한 장소에 집중한 끝에 실종자를 찾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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