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변진성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조직문화 혁신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인권개선을 위한 '직장 내 괴롭힘 사전 예방 전략'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지난 7월 현황 파악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실태조사를 익명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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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도시공사 전경. /사진=부산도시공사 |
이번 조사는 직장 내 괴롭힘의 주요유형·주요주체·주요원인과 괴롭힘 방지를 위한 현재의 정책평가와 보완분야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공사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수렴된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 징계양정기준 강화하고, 매월 11일을 'BMC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했다. 또한 직장 내 괴롭힘 근절 결의대회 선포식 개최 등을 추진해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넘어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조성해갈 방침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은 지속적인 관심과 노사간 소통을 통해 자리매김 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직문화 개선으로 최근 우리사회에 화두인 공정·인권·반부패 등 ESG경영에서 우리공사가 선도적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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