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사냥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헌트'가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 2022에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판타스틱 페스트는 공포, 판타지, SF, 액션 및 전 세계의 환상적인 영화를 전문으로 하는 미국에서 가장 큰 장르 영화제로 매년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9월 22일부터 9월 29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2005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판타스틱 페스트에는 한국 영화 중 '인질', '기생충', '브이아이피', '밀정' 등의 작품이 초청된 바 있으며, '헌트'는 이들 작품의 뒤를 이어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 사진=영화 '헌트' 포스터


이처럼 개봉 전 제75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공식 초청을 시작으로 토론토 국제 영화제, 판타스틱 페스트 2022 등 해외 유수 영화제 초청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헌트'는 탄탄한 스토리와 촘촘한 심리전, 강렬한 몰입을 유발하는 화려한 액션 등 첩보 액션 드라마 장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해외 영화제를 통해 만나게 될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 공식 초청작 선정 소식을 전하며 전 세계 신드롬을 기대케 하는 '헌트'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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