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시중은행과 산업은행 등의 노조가 속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다음 달 16일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금융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 과정에서 임금 6.1% 인상과 주 36시간 근무, 영업점 폐쇄 금지 등을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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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로고/사진=공식 홈페이지 제공 |
2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지난 19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한 결과, 93.4%의 찬성률로 파업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과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등 금융노조 소속 노조원들은 다음 달 16일 업무를 중단할 예정이다.
금융노조의 총파업이 현실이 되면 2016년 9월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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