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월요일인 4일 오늘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 안개 낀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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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날씨, 아침 황사·미세먼지 '주의'…일부 짙은안개·강풍 '위험' |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오늘의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지난 2일과 3일 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는 주로 북한 상공을 지나겠으나, 일부가 남쪽으로 내려와 오늘 아침부터 밤 사이에 서해안 일부지역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날씨를 보일 가능성이 있겠다.
해무의 유입과 어제(3일) 내린 강수로 대기가 습한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낀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날씨가 되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오늘 낮부터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망된다.
바다의 경우 오늘날씨는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먼바다, 남해먼바다, 제주도전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이는 곳이 있겠다.
내일(5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되겠다.
모레(6일)는 일본 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는 날씨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