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신애라가 무작정 떠난 동해 여행에서 남편 차인표와 상봉(?)해 소름을 유발한다.
25일 첫 방송되는 MBN의 새 예능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는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들의 순도 100% 리얼 무계획 여행기를 담는 하이퍼 리얼리즘 여행 예능.
메인 MC이자 여행 가이드인 신애라-박하선과 신애라의 '찐친' 윤유선, 오연수, 최지우, 이경민 원장이 뭉쳐 강원도 동해로 1박 2일 여행을 떠난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무작정 투어의 묘미를 제대로 느끼게 하는 미공개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무작정 여행단' 6인은 험난한 바다낚시를 마친 뒤, 차로 이동하던 중 최지우의 돌발 제안으로 삼겹살을 먹으러 간다. 이어 인근 삼겹살 맛집에 도착한 이들은 식당 입구에 '떡' 하니 걸려 있는 차인표의 사진을 보고 소름을 표한다. 신애라는 "여기 우리 남편이 왔던 데야? 왜 여기까지 쫒아온 거야?"라며 뜻밖의 가족 상봉에 놀라워하고, 이에 윤유선, 오연수 등은 "네가 쫓아온 거지~"라고 되받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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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원하는대로' |
잠시 후, 삼겹살이 불판에 올려지고 윤유선-최지우-박하선이 한 테이블에 앉은 가운데 윤유선이 '고기 굽기' 담당으로 나선다. 그런데 이때 윤유선의 손놀림을 지켜보던 최지우는 삼겹살 한 면이 다 익기 전에 뒤집은 윤유선의 손놀림을 지켜보다가 고기를 뒤집은 이유를 묻는다. 윤유선은 "내가 안 뒤집었어~"라며 발뺌을 하다가 결국 "내가 잘못했네"라고 인정한 뒤 삼겹살을 제대로 구워 위기를 모면(?)한다.
만족스런 식사 후 박하선은 "이번에 동해 여행을 해보니까 어떠셨어요?"라고 물으며, "즉흥으로 다녀도 뭐가 되긴 되네요. 보통 짜여진 스케줄대로 움직이는데, 너무 신기해요"라고 덧붙인다. 이에 신애라와 최지우는 "즉흥으로 다니니까 더 재밌다", "어차피 계획대로 안 되는 게 많지 않나? 우리 인생처럼~"이라면서 단체로 웃음을 터뜨린다. 과연 이들이 즉흥적으로 떠난 여행에서 무슨 일들이 펼쳐졌을지, '찐친 여배우'들의 무계획 여행에 관심이 치솟는다.
미공개 방송분만으로도 기대감을 높이는 하이퍼 리얼리즘 여행 예능 '원하는대로'는 오늘(25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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