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능구 대표 “정론직필 저널리즘 구현"…여야의원 ·언론계 인사 등 대거 참석
[미디어펜=문상진 기자]인터넷 종합미디어 폴리뉴스(대표 김능구) 창간 22주년 기념행사가 2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시루떡 커팅과 창간기념사, 축사에 이어 정승일 경제학 박사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김능구 대표는 창간기념사에서 "격변하는 매체 환경 속에서 '정론직필의 저널리즘 구현'이란 본래 목표를 중심에 놓고 다시금 언론혁명의 전사가 될 것"이라며 "폴리뉴스는 정치 웹진 강화 등 새로운 도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2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폴리뉴스 창간 22주년 기념행사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폴리뉴스 제공

초청특강을 맡은 정승일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이사(한국교원대 대학원 겸임교수)는 '총체적 위기로 가는 경제, 그 본질과 해법'을 주제로 현 정부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정 박사는 강연을 통해 "유례없는 고금리·고환율·고물가 '3고 위기' 속에서 한국의 서민경제가 휘청이고 있어 현재의 총체적 난국을 풀어나가기 위해 경제정책의 목표와 방향, 체계를 근본적으로 수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민주주의 논의는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주주 자본주의와 공정 경쟁에만 관심을 두는 왜곡된 형태를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의 정치는 갈팡질팡과 정신분열이 지배하고 있다"며 "한국의 진보는 고전적 자유주의와 새자유주의, 신자유주의를 동시에 구현하겠다고 있다. 보수는 복지정책을 펼쳐왔던 박정희에 기대서 구보수의 정치를 펼쳐왔지만 지금은 '복지국가는 안된다'는 식의 신보수 신자유주의 등으로 탈박정희를 하고 있다"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 2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폴리뉴스 창간 22주년 기념행사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폴리뉴스 제공

이날 기념식에는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인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과 노웅래 민주당 의원 등을 비롯해 윤관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이원회 위원장, 김교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간사,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 이원욱 민주당 의원,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김경협 민주당 의원, 양정숙 무소속 의원, 이은주 정의당 비대위원장, 양향자 무소속 의원, 박순자 전 의원 등 여·야를  국회의원 다수가 참석했다.

언론계에서는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 조용택 전 조선일보 국장, 박준희 아이넷TV 회장, 이슈앤뉴스 박응식 대표,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등이 참석하고 금융·산업 주요 관계자들이 다수참석했다.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은 "주요 회원사인 폴리뉴스는 최고의 정치 전문 인터넷 매체로 확고한 위상을 다지고 있어 매우 든든하다"며 "폴리뉴스는 기존 정치권 갈등과 대립을 풀어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해법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