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8090 레전드' 가수 김범룡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26일 소속사 똘배엔터테인먼트는 "김범룡이 오는 27일 오후 7시 양주별산대 놀이마당 야외무대에서 '김범룡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범룡의 수많은 명곡을 통해 지치고 힘든 관객들에게 음악으로 치유하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데뷔곡이자 인생곡인 '바람 바람 바람'부터 19년 만에 발매한 정규 앨범 '인생길'까지 수많은 명곡들이 재편곡돼 관객들에게 추억과 향수를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7080의 대모' 양하영 밴드와 가수 김충훈, 양혜승 등이 게스트로 참여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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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똘배엔터테인먼트 |
앞서 수많은 기부 행사를 통해 인연을 맺은 김범룡은 한국교통장애인협회와 공연 티켓의 일부를 양주시와 의정부시 시민들에게 기부해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힘을 찾을 수 있도록 독려한다.
공연을 앞둔 김범룡은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웃고 희망을 나누는 우리의 인생길에 늘 여러분의 힘이 되고 함께 가고 싶다. 많은 대중에게 노래로 희망과 행복을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범룡은 1985년 1집 앨범 '바람 바람 바람'을 통해 가요계에 데뷔 후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싱어송라이터이자 녹색지대, 진시몬 등의 앨범 제작자로 활동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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