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5개 학교에 식수위생 시설·영유아 교육센터 설립
[미디어펜=김준희 기자]대우건설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이라크 바스라주 영유아 교육지원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 백정완(왼쪽) 대우건설 대표이사와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협약식 체결 및 후원금 전달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과 유니세프는 이번 협약 첫 해외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라크 바스라주 알포 지역 5개 학교에 식수위생 시설과 학습공간이 완비된 영유아 교육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2025년까지 3년간 50만달러(약 6억5000만원)를 유니세프에 후원한다. 후원금은 영유아 교육센터 설립 및 교사 훈련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이라크에만 250만여명이 인도주의적 도움을 필요로 하며 이 중 어린이가 110만여명이라는 말에 가슴이 아팠다”며 “이라크 어린이들의 평화롭고 건강한 미래가 만들어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이번 협약을 포함해 코로나 진단키트 2만여개 및 의료용품 기증, 체온 모니터링 열감지 시스템 설비 구축, 중환자실 개보수 등 현지 지사 및 알포 신항만 현장을 통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이라크와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