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있는 4일 현재 전국이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 날씨예보, 황사·미세먼지 가능성 여전…어린이날 가볼만한 곳은 괜찮을까?

이날 기상청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강원도 산간과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 2일부터 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시작된 황사는 오늘밤 북한 하늘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황사와 그 영향으로 발생한 미세먼지 일부가 남쪽으로 내려와 오늘밤까지 서해안 일부지역에서는 약한 황사와 미세먼지가 나타나는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세먼지의 경우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약한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 강원도 영동을 제외한 권역에서는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