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신혜선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배우 신혜선이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국내 위기가정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혜선의 기부금은 굿네이버스 국내 위기가정 긴급 지원비로 쓰이며, 수해 피해 가정의 주거 수리 및 임시거주비, 가전 지원비, 생계 지원 등 빠른 일상 회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신혜선은 이번 기부에 앞서 2018년 아프리카 카메룬 봉사활동 이후 소외열대질환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러한 신혜선의 나눔 활동은 해외 팬클럽 회원들이 굿네이버스의 국내 코로나19  위기가정지원사업, 해외 보건의료지원사업 후원에 참여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 아동들을 위해 신혜선 씨가 내밀어 주신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굿네이버스는 위기 상황에 놓인 가정을 발굴하여 전문적인 사례관리를 진행하는 한편, 기부금이 투명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혜선은 이번 기부를 통해 굿네이버스에 누적 1억원 이상 기부한 고액 기부자 모임인 '더네이버스아너스클럽'에 7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더네이버스아너스클럽'은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를 위해 1억원 이상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돕고,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나눔 리더들의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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