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고우리가 드라마 '가우스전자'에 합류한다.
 
고우리는 올레tv 오리지널 오피스 코믹 드라마 '가우스전자'(연출 박준수, 극본 강고은·서한나)에서 마케팅3부의 해결사 성형미 역으로 출연한다. 성형미는 날카로운 눈빛과 무표정으로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일잘러' 캐릭터다.
 
성형미는 가우스전자 내 대기 발령소라 불리는 생활가전본부 마케팅3부에서 유독 뛰어난 업무 능력을 발휘해 눈에 띄는 캐릭터다. 웹툰 원작 내에서도 표정 변화 없는 얼굴로 똑 부러진 일처리는 물론이고 등장할 때마다 촌철살인을 쏟아내 강한 캐릭터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고우리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해 4월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안녕? 나야!'를 비롯해 '여신강림' 등 그동안 화사하고 밝은 역할을 맡아온 고우리가 정반대의 이미지를 가진 성형미 역을 어떻게 표현할지 관심을 모은다.


   
▲ 사진=이미지나인컴즈

 
'가우스전자'는 다국적 문어발 기업 가우스전자의 생활가전본부 마케팅3부를 배경으로 청춘들이 사랑을 통해 오늘을 버텨내는 오피스 코믹 드라마다. 고우리를 비롯해 곽동연, 고성희, 배현성, 강민아, 백현진, 허정도, 전석찬, 백수장, 조정치 등 총 10명의 배우들이 너무도 뚜렷한 개성으로 남들과 잘 섞일 수 없을 것만 같은 캐릭터들을 연기한다.
 
'구필수는 없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병', '굿잡' 등을 제작한 KT스튜디오지니와 '라켓소년단', '청춘기록', '동백꽃 필 무렵' 등을 만든 팬엔터테인먼트, 링가링이 제작해 기대를 더한다. '가우스전자'는 9월 30일 올레tv와 seezn(시즌)을 통해 공개되며, ENA채널에서도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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