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 셰프 이연복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연복쌈’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완소짬뽕’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연복의 ‘완소짬뽕’은 지난 3월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등장, ‘자극적인 국물요리’를 주제로 한 대결에서 이규한의 냉장고 재료를 이용해 만든 것.
당시 방송에서 이연복은 "새우와 완자를 사용해 '완소짬뽕'을 선보이겠다"며 43년 요리경력을 과시했다.
이연복은 경기에 들어서자 3초만에 마늘을 잘게 다지고 양파 2개를 동시에 채 써는 등 환상적인 요리 기술을 선보여 출연진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후 그는 15분 만에 새우완자가 들어간 '완소짬뽕'을 완성했다.
이규한은 '완소짬뽕'을 맛보며 "이건 말이 안 된다. 완자의 풍미가 살아있다. 매운맛에 가려질 법한 재료의 맛들이 살아 숨 쉬고 있어 정말 맛있다"라고 극찬했다. 더불어 MC 김성주는 "맛의 깊이가 수심 300m다"라며 감탄했다.
게스트와 MC의 극찬 속에 승리를 거머쥔 이연복은 "오늘 저녁에 승리 기념으로 한 잔 해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게스트의 냉장고 속 재료들을 가지고 셰프들이 요리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