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SK디스커버리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회사 직접투자와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SK디스커버리(대표이사 안재현)는 자회사를 통한 경영성과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하여 SK케미칼 지분을 추가 취득하기 위한 공개매수를 추진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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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디스커버리 홈페이지 |
SK디스커버리는 SK케미칼 주식 약 92만 주를 주당 10만8800원에 시장에서 공개 매수하여 SK케미칼을 현재 지분법 평가대상 회사에서 연결 자회사로 편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SK디스커버리는 주관사로 삼성증권과 SK증권을 선정하고 9월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SK케미칼이 연결 자회사로 편입되면 SK디스커버리의 재무성과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SK디스커버리는 그린 소재, 바이오, 친환경 에너지, 리빙솔루션 4개 주력 사업 부문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한 성과가 SK디스커버리의 성과로 더욱 정확하게 반영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SK디스커버리는 자회사에 대한 직접투자 확대 및 회수 등 지주회사로서 역량을 지속해서 확보하여 발전시키는 한편, 투자 포트폴리오의 가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자본효율의 극대화를 추진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 영역을 찾아 투자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해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자회사에 대한 직접투자 및 투자 포트폴리오 확대 과정에서 기관투자자 및 소액주주의 권리와 이익이 보호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SK디스커버리 관계자는 “SK디스커버리는 SK케미칼의 대주주로서 자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전략과 그동안의 이행 노력을 신뢰하고 지지한다.”며, “앞으로 ESG 경영, 행복경영 등 경영 인프라를 좀 더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자회사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여 자회사의 지속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 확대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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