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오는 7일 오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을 연장하고 신설하는 내용의 'GTX 플러스' 공론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출퇴근 하루 1시간의 여유를 위한 GTX 플러스'를 주제로 국회의원 64명과 공동 주최하는 이 토론회에서는 현행 GTX-A·B·C 노선 연장, D·E·F 노선 신설 필요성 및 실현 방안 등에 대해 각계 전문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경철 경기연구원(GRI) 연구위원이 'GTX의 현재와 미래'를, 유정훈 아주대학교 교수가 'GTX가 풀어야 할 난제들, 협치가 해법이다'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 뒤 종합 토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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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X 플러스 국회토론회' 포스터/사진=경기도 제공 |
토론에는 대한교통학회 명예회장인 고승영 서울대학교 교수, 김현수 단국대학교 교수, 진장원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박준식 한국교통연구원 광역교통정책연구센터장, 강갑생 중앙일보 교통전문기자 등이 참여한다.
'소셜방송 LIVE 경기'에서 생중계된다.
GTX 플러스는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기 위해 김동연 경기지사가 제안한 민선 8기 핵심 철도 공약으로, GTX 노선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GTX-A+'는 화성 동탄에서 평택, 'GTX-B+'는 남양주 마석에서 가평, 'GTX-C+'는 북부 구간은 동두천, 남부는 병점·오산·평택까지 연장하는 구상이다.
아울러 김포∼부천∼강남∼하남∼팔당을 잇는 'GTX-D', 인천∼시흥·광명신도시∼서울∼구리∼포천을 연결하는 'GTX-E', 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를 잇는 'GTX-F' 등 3개 노선을 신설하는 방안도 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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