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2만 2832명, 서울 1만 4538명, 대구 5362명 순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만명대를 기록했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 5540명 늘어 누적 2379만 1961명이 됐다고 밝혔다./사진=미디어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 5540명 늘어 누적 2379만 1961명이 됐다고 밝혔다. 하루 전 9만 9837명보다 1만 4297명 적다. 특히 수요일 발표 기준으로 놓고 보면 이날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20일 7만 6360명 이후 처음 10만명 아래로 내려왔다. 7주만에 최소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43명,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8만 5197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만 2832명, 서울 1만 4538명, 대구 5362명, 경북 5316명, 경남 5239명, 인천 4798명, 충남 3793명, 부산 3675명, 충북 3148명, 전북 3079명, 광주 2913명, 전남 2748명, 강원 2737명, 대전 2538명, 울산 1368명, 세종 755명, 제주 689명, 검역 12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24일 이후 15일 연속 500명대를 유지하는 등 높은 편이지만 서서히 감소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21명으로 전날 536명 대비 15명 줄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6명으로 직전일 44명보다 12명 늘었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32명으로 57.1%를 점유했다. 그 외 70대 11명, 60대 8명, 50대 3명, 40대 1명이고, 0∼9세 사망자도 1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7249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위중증 병상 34.4%, 준중증 병상 44.5%, 중등증 병상 30.4%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44만 2275명으로, 전날 44만 3075명보다 800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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