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손잡고 대전지역 사회복지시설 71곳에 1억 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기부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하나은행과 함께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착한 소비' 촉진에 나섰다.  

7일 소진공에 따르면 하나은행이 1억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마련하고, 소진공과 공동으로 대전 소재 장애인시설·노인복지시설·아동보육시설에 전달했다.

   
▲ 5일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왼쪽에서 3번째)이 조성원 하나은행 충청정책지원섹션장과 이정제 사랑의사다리 대표(왼쪽에서 2번째)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양승연 자혜원 원장은 "명절을 맞아 나눔을 실천해 준 소진공과 하나은행에 감사드린다"면서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게 물품도 구입하고, 취약계층 모두가 풍성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며 "동행축제 영수증 이벤트인 상생소비복권 참여를 통해 착한 소비의 즐거움도 챙겨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초 지난 7일까지 예정됐던 동행축제는 4일차 누계 판매액 761억 원을 기록, 전년대비 2.9배 가량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또한 코로나19와 호우피해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지속적인 활력을 더하기 위해 전통시장 특별행사 이벤트 기간도 12일까지로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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