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7일 일본 도쿄에서 만나 북한의 7차 핵실험 등 무력도발에 대해 국제사회가 추진하게 될 단합된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한미일 북핵수석대표들의 대면 협의는 지난 7월 8일 발리에서 있은지 약 두달 만에 다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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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북핵수석대표협의를 갖기 위해 일본 도쿄를 방문한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7일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2.9.9./사진=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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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성 김(Sung Kim)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한일·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
3국 북핵수석대표는 북핵 위협이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에 있어 한미일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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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7일 일본 도쿄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만나 한일 북핵수석대표협의를 갖고 있다. 2022.9.8./사진=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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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북핵 수석대표는 최근 한반도 정세 관련 평가를 공유하고, 7차 핵실험 등 북한의 추가도발 감행 시 추진하게 될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와 함께 3국 북핵수석대표는 '담대한 구상'과 관련해 심도 있는 후속 협의를 가졌으며, 향후 이 구상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긴밀히 공조해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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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7일 일본 도쿄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만나 한일 북핵수석대표협의를 갖고 있다. 2022.9.8./사진=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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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대북 대화에 있어 유연하고 열린 입장을 견지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하고, 북한이 도발위협을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복귀하도록 하기 위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김건 본부장은 이번 방일 계기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대신을 예방하고, 모리 다케오 외무사무차관 및 야마다 시게오 외무심의관과 면담을 갖고, 북한·북핵 문제와 관련해 한일·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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