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근로자의 날로 시작된 5월 연휴로 지난주 분양시장이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이번주에는 또 다시 신규 공급이 대거 예정돼 있다.

7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전국에서 13곳의 견본주택이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 5월 첫째 주 분양캘린더(힐스테이트 5차·6차 연기)

대림산업은 서대문구 북아현 뉴타운 1-3구역에 8일부터 'e편한세상 신촌'의 견본주택을 8일 개관한다.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되며 총 2010가구 중 62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신촌상권과 가까워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이화여대, 연세대, 서강대 등이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수원권선지구에 짓는 '수원아이파크시티 5차'의 견본주택을 같은날 개관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31~74㎡ 소형으로만 구성되며 총 550가구가 공급된다.

수원권선지구 맨 앞자리에 위치해 도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단지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도 위치해 있다. 또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을 이용할 수 있고, 수원터미널도 가깝다. 또, 이마트, 롯데마트, NC몰 등 대형마트와 쇼핑시설도 도보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우미건설은 경북 구미시 산동면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4블록에 '구미확장단지 우미린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전용면적은 59㎡, 84㎡로 구성되며 1558가구가 건립된다. 주변에 구미국가산단 5단지(하이테크밸리)가 조성 중이며 국가산단 2∙3∙4단지와도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주 수요자들의 최대 관심사였던 경기 광주시 태전4지구에 '태전 아이파크'는 15일(예정)로 개관이 연기됐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25층, 7개 동 총 640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 59㎡, 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광주지역은 3번국도와 45번 국도를 이용해 판교테크노밸리까지 차량 20분, 강남권까지 4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성남~여주 복선전철(2016년 상반기 개통예정)이 개통되면 판교역까지 3정거장, 강남역까지는 7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