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회의원, 중앙은행 직원 등 주요 귀빈 방문해 K-핀테크 파악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베트남 국회에서 재무·예산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쩐반(Tran Van) 등 10명의 베트남 핀테크 연구단이 카뱅 여의도오피스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 쩐반(아랫줄 왼쪽 네번째) 방문단장과 응우웬 바 지엡(윗줄 왼쪽 네번째) 모모 공동 창업자 등 베트남 핀테크 연구단 일행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카카오뱅크 여의도오피스를 찾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연구단은 베트남의 디지털 뱅킹 및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의 인터넷은행 제도 및 운영 방식을 살피고, 카뱅 등 대표 인터넷은행과 핀테크사들의 경영 활동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방한 기간 중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등 다양한 기관을 방문했으며, 인터넷은행 중에는 처음으로 카뱅을 찾았다. 

이날 카뱅은 연구단을 대상으로 출범 이후 5주년 동안의 발전 전략, 경영성과, 향후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연구단은 여수신 사업뿐만 아니라 플랫폼 사업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카뱅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출범 5년 여 만에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고객들이 찾는 뱅킹앱이 됐다"며 "뱅킹서비스와 플랫폼 역량을 고루 갖춰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전략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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