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메리츠화재는 21일부터 2박 3일 간 전남 화순 춘양초등학교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서울 초청 금융캠프’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 전남 화순 춘양초등학교 학생들이 21일 여의도 파이낸셜빌리지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메리츠화재


서울 초청 금융캠프는 지리적 여건 등으로 금융 및 문화체험 활동이 어려운 농어촌 초등학생들을 서울로 초청해 수학여행 형태로 운영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009년부터 13년 동안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1사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에 포함돼 매년 2회 시행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1일차인 21일에 한국거래소 종합홍보관, 금융투자체험관 파이낸셜빌리지 등을 방문해 금융과 투자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2일차에는 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금융진로에 대한 경험을 체험하고 금융사기 예방교육 등 다양한 금융지식을 습득하는 맞춤형 금융교육을 체험하게 된다.

이후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우표박물관 등을 방문해 경제·금융지식을 쌓고, 키자니아 직업체험관 및 서울스카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한강유람선, 국립중앙박물관, KBS온 방송전시관 등을 방문해 서울 시내 문화체험을 할 예정이다.

올해 서울초청 금융캠프는 경북 봉화 법전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8일에 한 번 더 진행 계획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미래의 현명한 금융소비자자로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금융교육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많이 개선됐으나 아직도 접근성 등의 제약으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초등학생들이 많아 꾸준히 ‘서울초청 금융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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