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유소연(3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어센던트 베네피팅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총상금 17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6위로 올라섰다.
유소연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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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PGA 공식 SNS |
중간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한 유소연은 2라운드 공동 9위에서 공동 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공동 선두를 이룬 찰리 헐(잉글랜드), 린시위(중국·이상 11언더파)와는 3타 차여서 마지막날 역전 우승을 노려볼 만하다.
LPGA 투어 통산 6승을 올린 유소연이지만 2018년 6월 마이어 LPGA 클래식 우승 이후 4년이 넘도록 우승과 인연이 없다.
이날 유소연은 1∼2번 홀 연속 버디로 좋은 출발을 한 후 8번 홀(파4) 보기로 주춤했다. 전반에는 1타만 줄였으나 후반 들어 10번 홀(파4)과 13번 홀(파5) 버디로 다시 타수를 줄였다. 14번 홀(파4) 보기는 15번 홀(파4) 버디로 만회해 순위를 높일 수 있었다.
김아림(27)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로 공동 9위에 오르며 톱10 안으로 진입했다. 루키 안나린(26)은 공동 13위(6언더파)에 자리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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