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토스뱅크가 출범 1주년을 맞아 전체 수신상품 금리를 높인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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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토스뱅크 |
수시입출금 통장인 ‘토스뱅크 통장’의 금리는 기존 연 2.0%(세전)에서 연 2.3%로 0.3%포인트 오른다. ‘키워봐요 적금’의 기본금리도 1.0%포인트 올라 최대 금리가 연 3.0%에서 연 4.0%로 인상된다.
기존 금융권이 제공하고 있는 파킹 통장의 경우 고객이 돈을 ‘특정 공간’에 보관하도록 하거나 일정 금액 이상을 유지해야 우대 금리를 주는 경우가 많아 불편이 있었지만 ‘토스뱅크 통장’의 경우 이러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고객은 언제 어디서든 돈을 꺼내 쓸 수 있고 보낼 수도 있으며 연동된 체크카드를 사용해도 제약을 받지 않는다.
‘토스뱅크 통장’ 고객들은 통장 개설 시점에 관계없이 연 2.3%의 금리를 최대 1억원 한도까지 적용받는다.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도 한층 강화된 혜택이 적용돼 1억원을 예치한 고객의 경우 매일 6301원(세전)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일복리 효과도 유지된다. 올 3월 출시한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는 7개월간 210만명의 고객이 이용해 총 1417억원의 이자를 받았다.
‘키워봐요 적금’의 기본금리가 오름에 따라 고객들은 중도해지하더라도 연 2.0%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은 월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자신이 설정한 금액을 6개월 간 매주 자동이체에 성공하면 2.0%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만기 시에 고객들은 최대 연 4.0%(세전)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토스뱅크가 있을 수 있었다”며 “금리 인상으로 혜택을 돌려드리고 싶었다.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 기존 파킹통장과 차별화된 ‘토스뱅크 통장’만의 강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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