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1674.0원으로 전주보다 30.9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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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 휴게소 셀프 주유소./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국내 최고가 지역 서울은 1745.0원으로 전주보다 27.8원 내렸다. 최저가 지역 대구는 36.8원 하락한 1610.0원으로 나타났다.
상표별로 가장 비싼 주유소는 GS칼텍스로 L당 평균 1681.0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알뜰주유소는 1650.7원이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8.6원 떨어진 1817.8원으로 집계됐다.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감산 결정과 미국 달러화 가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만 국제유가 상승분이 주유소 판매 가격에 반영되기까지는 약 2~3주가 걸리기 때문에 국내 휘발유 가격과 경유 가격은 다음주에도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주 평균 가격은 배럴당 90.4달러로 지난주보다 5.1달러 올랐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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