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ICT 리사이클 기업 민팃이 일본 엑스포 현장에서 글로벌 사업 확장 가능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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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DGs 아이치 엑스포 2022에 전시된 중고폰 거래 기기 '민팃'./사진=SK네트웍스 제공 |
SK네트웍스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일본 아이치현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 SDGs 아이치 엑스포 2022에서 현지 휴대폰 판매 1위 기업 '티가이아(T-GAIA)'가 중고폰 거래 기기 '민팃'을 소개했다고 10일 밝혔다.
SDGs 아이치 엑스포에는 기업∙지자체∙NPO∙대학 등 110여개 단체가 참여해 서로 간의 파트너십을 구축했고,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비즈니스 고도화를 통해 국제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SK네트웍스와 ICT 디바이스 리사이클 사업·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티가이아는 스미토모상사 그룹의 주요 계열사다. 티가이아는 현재 도쿄 주요 점포 3곳에서 중고폰 매입 실증 실험을 진행 중에 있다.
SK네트웍스와 민팃은 이번 엑스포에 이어 일본 내 상용화 개시 및 사업 확장이 이뤄지도록 티가이아와 협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민팃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고객 가치와 친환경 가치를 글로벌 시장까지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의 휴대폰 대표 유통 기업이 협력해 중고폰 리사이클 사업을 전개한다는 것은 글로벌 ESG 경영에 있어서도 좋은 사례"라고 언급했다. 이어 "일본 시장에서 성공적인 연착륙을 달성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민팃 사업 추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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