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임현주(37) MBC 아나운서가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40)와 결혼을 발표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에게 평생 사랑하고 아껴주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내년 2월 다니엘 튜더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책을 통해 인연을 맺은 다니엘 튜더와 만나며 결혼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는 임현주는 "다니엘을 통해 생각의 방향도, 가치관 취향 등 저의 세계가 넓어지는 것을 느낀다"며 "다니엘을 만나기 전 조금 두렵고 외로웠다. 이제야 우리가 만나게 돼 다행이다. 인생의 많은 시행착오 끝에 만나서 그리 길지 않은 인생에서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고 전했다.


   
▲ 임현주 아나운서가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을 발표했다. /사진=임현주 SNS


임현주 아나운서는 2011년 JTBC를 거쳐 2013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현재 '생방송 오늘 아침' 진행을 맡고 있다.

다니엘 튜더는 2010년부터 3년 간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으로 활동했으며, 2017년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실에서 정책 자문위원으로 근무했다.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 '조선자본주의공화국', '고독한 이방인의 산책' 등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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