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디지털 인재 육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금감원은 27일 이 원장이 하나금융그룹 주관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하나 디지털 파워온) 선포식에 참석해 디지털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참여 청년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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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이주완 메가존 대표, 고광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이훈규 아이들과 미래재단 이사장, 이복현 금감원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여지영 에스케이텔레콤 부사장, 함기호 아마존웹서비스한국 대표, 참가학생 대표/사진=금융감독원 제공 |
해당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등 청년 30여명을 매년 선발해 글로벌 IT 기업(구글, MS, 아마존 등) 및 전문가의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AI), 정보보안, 빅데이터 등 IT 역량을 갖춘 디지털 인재로 양성하고, 금융권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원장은 선포식에서 디지털 기술 도입 가속화 및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 등으로 인한 금융권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정부 정책과 같은 맥락에서 민간이 자발적인 노력을 보였고, 저소득층 청년도 포용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금감원도 이번 프로젝트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함기호 AWS 한국 대표, 이지은 마이크로소프트 한국 대표, 여지영 에스케이텔레콤 부사장, 이훈규 아이들과 미래재단 이사장 외 약 100명의 청년들이 자리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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