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에어서울이 겨울 시즌을 맞아 일본 노선편을 크게 확대한다.

에어서울은 오는 30일부터 인천-오사카와 인천-후쿠오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두 노선 모두 하루 한 편, 주 7회 운항으로 시작하며, 인천-오사카는 11월 21일부터는 각각 하루 두 편씩 주 14회 운항으로 늘린다.

현재 주 2회 운항 중인 인천-도쿄(나리타) 노선 역시 30일 부로 주 7회로, 11월 21일부터는 주 14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23일에는 인천-다카마쓰 노선에 재취항한다. 일본 소도시 지방공항 노선이 재개되는 것은 국적 항공사 중 에어서울이 처음이다.

에어서울은 일본 노선 증편을 기념해, 오늘(27일) 오전 10시부터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유류 할증료·공항 시설 사용료를 포함한 왕복 총액은 △인천-후쿠오카 17만9400원 △인천-다카마쓰 18만5000원 △인천-오사카(간사이) 23만1800원 △인천-도쿄는 28만1100원부터 시작하며, 탑승기간은 11월 21일부터 2023년 3월 25일까지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연말 일본 여행 수요 증가를 기대해 일본 노선 취항·증편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