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28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다음달 1~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아 엑스포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애프터마켓 자동차 부품 전시회 'AAPEX 2022(Automotive Aftermarket Product Expo 2022)'에 참가해 납축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앤컴퍼니에서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을 영위하는 ES(Energy Solution) 사업본부는 행사 기간 동안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그룹의 글로벌 대표 브랜드 '한국(Hankook)'의 'AGM(Absorbent Glass Mat)', 'EFB(Enhanced Flooded battery)', 'MF(Maintenance Free)' 등 배터리 제품 라인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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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APEX 2021 한국앤컴퍼니 전시 부스./사진=한국앤컴퍼니 제공 |
지난 2016년부터 매년 AAPEX에 참가해 납축 배터리 기술력을 업계와 대중에 공개하며 북미 시장에서 인지도를 넓혀나가고 있다. 고객과의 소통 접점 확대에도 나선다.
부스 내 별도 공간을 통해 북미와 중남미 시장의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세일즈 활동을 펼치고, 관계자들과 배터리 산업 전반의 동향과 전망에 대한 아이디어를 폭넓게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앤컴퍼니는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2017년 미국에 판매 법인을 설립하고, 2020년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Clarksville)에 생산기지를 준공했다.
현재 연간 1400만 대 이상의 납축 배터리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미국 법인과 연계한 맞춤형 세일즈 전략을 추진,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를 계열사를 두고 있는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21년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 합병되어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사업부문에서 차량용·산업용 납축전지 배터리 '한국(Hankook)'과 아트라스비엑스(ATLASBX)' 브랜드를 운영하며, 전세계 약 100개국, 450개 고객사 대상 서비스 제공에 나서며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올해로 53회째를 맞이하는 AAPEX는 전 세계 유명 자동차 부품 공급사들의 기술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중요 행사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 산업을 대표하며, 자동차 관리 협회(Auto Care Association)와 자동차 애프터마켓 공급 업체 협회(AASA)가 주최한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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