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집계 6주새 최다…위중증 270명·사망 31명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코로나19 유행세가 다시 확대되는 가운데 29일 3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7321명 증가해 누적 2550만428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3만5924명을 기록한 전날보다 1397명 많다. 토요일 집계만 보면 4만3430명을 기록한 지난달 17일 이후 6주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6명으로 전날(60명)보다 4명 감소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만7265명을 기록했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999명 △서울 7578명 △인천 2325명 △부산 1893명 △경북 1839명 △대구 1681명 △경남 1666명 △충남 1425명 △강원 1380명 △충북 1209명 △대전 1186명 △전북 1028명 △전남 940명 △광주 874명 △울산 764명 △세종 301명 △제주 209명 △검역 24명 등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70명으로 전날(252명)보다 18명 늘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직전일과 같은 31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19명으로 61.3%를 차지했다. 뒤이어 70대 4명, 60대 6명, 50대 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9131명, 누적 치명률은 0.1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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