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 206개사를 '2022년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유망 중소기업 인증제는 성장 잠재력이 큰 경기도 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인증 및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고자 경기도가 지난 1995년부터 추진해 온 것으로, 올해는 760개사가 신청했었다.

경기도는 기업경영 관련 법을 준수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공정 기업을 중심으로, 최종 206개사를 인증 대상으로 결정했다.

이들 기업은 재무평가, 기술혁신 노력, 해외시장 개척 노력, 기타 특성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평균 업력 12년, 종업원 수 36명, 매출액 100억원, 수출은 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들에게는 인증 현판과 인증서 수여, 인증 마크 사용권, 브랜드 확산 지원, 경기도 정책자금 신청 시 가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기업지원사업 가점 등의 혜택이 있다.

인증 기간은 신규는 5년, 재인증 기업은 3년이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유망 중소기업들이 기업활동에 전념하며 경기도 대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정책 마련·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증 기업 명단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인증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 소재부품산업팀,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SOS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