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주먹이운다 방송 캡처

[미디어펜=황국 기자] 격투기 선수 남의철이 편파 판정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욕설과 몸싸움을 벌였던 영상으로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남의철은 지난해 케이블채널 XTM '주먹이 운다에서 동갑내기 격투기 선수 서두원과 격렬하게 몸싸움을 벌였다.

당시 방송에서는 각 팀의 대표들이 모여 참호격투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서두원과 육진수 팀이 연합해 남의철의 팀을 공격했고 이를 지켜보던 멘토 남의철은 직접 경기에 끼어들어 상대팀 제압에 나섰다.

경기가 중단되자 멘토 서두원은 남의철을 뒤따라 참호 안으로 들어갔다. 화가 난 둘은 결국 고성을 내며 한바탕 몸싸움을 벌였다. 또 남의철은 서두원을 향해 거침없이 욕설을 내뱉다가 끝내 돌아서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남의철은 17일 필리핀 마닐라 SM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66'에 출전, 필리핀계인 필립 노버와 맞붙었으나 21로 판정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