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 주제, 전재수·청년 토크콘서트 열려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사단법인 부산청년정책연구원은 지난 28일 공정을 주제로 한 1차 '2022 청년 공정릴레이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모집된 청년 기획단 20명은 청렴 6대 덕목 중 하나인 '공정'에 대해 조사했으며, 이들은 공정 전문가와 함께 공정의 의미를 나누는 토크콘서트(3회)에 참여한다. 공정 전문가로는 1차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차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3차 조경태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참여한다. 

첫 번째 릴레이로 열린 이날 토크콘서트는 1부 공정 발제와 2부 공정 토크콘서트, 공정 퀴즈쇼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미된 소통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는 오프라인 메타버스 가상공간에 동시 진행됐다.

   
▲ 지난 28일 열린 '2022 청년 공정릴레이 토크콘서트'. /사진=부산청년정책연구원


1부 공정 발제에서는 '청렴정책 인식 현황 및 청렴정책 인식향상 방안'을 주제로 이형민(26)이, 'k경쟁력을 이끄는 공정 정책 방향성'을 주제로 청년 정다움(23)이, '청년들에게 공정은 무엇일까'를 주제로 청년 박민준(23)이, 공정을 주제로 전재수 국회의원이 발제했다. 이후 2부 공정 토크콘서트에서는 동서대학교 강해상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제자 4명과 함께 공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토크콘서트에는 청년을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프랜드·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60여 명이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등 총 110여 명이 참여했다.

김덕열 이사장은 "청년이 살기 좋은 부산이 되기 위한 첫걸음은 청렴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공정한 사회를 구현하는 방법을 함께 논의해보는 좋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재수 국회의원은 "현재 우리 사회의 불공정한 부분들과 능력주의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높다"며 "청년들에게 가장 중요한 담론인 공정 담론을 논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공정릴레이 토크콘서트 2차는 10월 31일, 3차는 11월 11일 온·오프라인에서 열리며, 모든 프로그램은 부산청년정책연구원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부산청년정책연구원은 부산 청년들의 청렴인식 개선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이 같은 성과를 인정 받아 국민권익위원회 민간보조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미래세대 청년들이 청렴·공정이라는 주제를 메타버스를 활용해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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