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롯데시네마와 함께 민·관 홍보 협력의 일환으로 18일부터 한 달간 전국 70여개 상영관, 600여개 스크린에서 환경 정책 홍보 영상물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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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시네마 제공 |
이번 홍보 영상물은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안착, 자원순환사회 실현 등 주요 국정 홍보과제를 담고 있다.
상영관을 찾는 모든 관람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귀여운 어린이와 동물캐릭터를 활용한 모션그래픽 영상으로 제작했으며, 이들 영상이 상영되면 월 360만 명의 관람객에게 홍보하는 효과를 낳게 된다.
환경부와 롯데시네마는 지난해 7월부터 무인 티켓 발매기의 LCD 화면에 정책홍보 영상을 노출하는 등 등 다양한 홍보협력을 진행해왔다.
환경 정책정보(층간소음 갈등, 음식물쓰레기 줄이기)가 포함된 홍보 애니메이션을 영화관에 비치된 무인티켓 발매기를 통해 상영했다.
또한 야생동·식물 보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극장입장권에 반달가슴곰 등을 소개하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영화관에 비치된 분리수거함에 재활용 실천 메시지를 담은 ‘대형 스티커’를 부착했다.
아울러 관람객 수가 가장 많은 상영관(건대입구역)에서 환경재난 영화 ‘인투 더 스톰’을 상영한 후 영화평론가, 기후변화 전문가, 관람객이 함께 ‘환경문제’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원천 롯데시네마 대표는 “이번 홍보협력은 기업의 사회적 공헌 활동의 일환”이라며 “환경부 정책홍보 영상으로 일반 국민들이 환경정책에 대한 관심의 폭을 넓힐 수 있어 공공지원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미디어펜=김세헌기자]